샤워 전 10분 칼로리 소모 운동 계획을 통해 체지방을 강력하게 불태워 화장실에 들어가는 습관을 만들어 드립니다. 퇴근 후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터덜터덜 돌아오면 모든 의지력이 고갈되어 매트를 펼치는 것조차 귀찮아지기 일쑤입니다. 그러나 이미 더러워진 옷을 벗어던지고 샤워기를 틀기 직전 욕실 앞 공간에서 딱 십 분만 투자해 심박수를 요동치게 만들면, 수면 전 소화되지 않은 열량을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 절대적인 보약이 됩니다.
체온을 예열하는 층간 소음 없는 슬로우 점핑잭
부팅이 되지 않은 싸늘한 몸에 무작정 강한 충격을 주면 부상의 원흉이 됩니다. 가장 먼저 전신 혈류량을 맹렬하게 펌핑하고 관절을 미끄럽게 데우는 부스팅 작업이 절실합니다. 과거 학창 시절 국민체조로 질리게 반복했던 팔벌려뛰기, 즉 점핑잭은 예열에 탁월한 동작이지만 단단한 아파트 거실에서 이를 쿵쾅거리며 뛰었다가는 아랫층 이웃의 거센 항의를 받기 십상입니다. 이를 개량한 '슬로우 잭'은 점프의 충격을 완전히 배제할 수 있어 매력적입니다. 무릎을 과도하게 튕기는 대신 한 발씩 좌우 측면으로 리드미컬하게 멀리 뻗어 디디면서 양팔을 정수리 위로 함께 들어 올렸다가 크게 모아주는 동작을 쉼 없이 반복합니다. 삼 분가량 속도감을 올려서 팔다리를 넓게 교차시키면 무릎의 직접 타격 소음은 전혀 없으면서도 어느새 등줄기에 뜨끈한 마중물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히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모든 체력을 쥐어짜는 무반동 슬로우 버피 테스트
전신 체온이 확연하게 한 단계 점프를 마쳤다면 본격적으로 거대한 근육 무리를 복합적으로 타격하여 칼로리 소모 용광로의 불을 지필 차례입니다. 악마의 전신 운동으로 악명 높은 기존의 버피 테스트에서 공중 점프와 바닥으로 완전히 고꾸라지는 팔굽혀펴기만 사뿐히 제외해 줍니다. 꼿꼿이 서 있는 기본 스탠스에서 양손으로 바닥을 단단하게 짚고, 오른쪽 다리와 왼쪽 다리를 차례대로 뒤로 멀리 뻗어 견고한 하이 플랭크 자세의 직선을 일 초간 형성합니다. 이어 다시 한 발씩 당겨 가슴 쪽으로 가져온 뒤 큰 호흡을 내뱉으며 상체를 하늘 위로 쭉 일으켜 세웁니다. 반동을 모조리 죽이고 순수하게 코어와 대퇴부의 오롯한 버티는 힘만으로 끊임없이 엎드렸다 일어나는 이 단순 무식한 서킷 동작은 단 이십 회 수행만으로도 입 밖으로 단내가 나게 만들며 엄청난 폐활량과 전신 근지구력을 무섭게 착취합니다.
뱃살을 강렬하게 비틀어 짜는 스탠딩 크런치
숨통이 턱 끝까지 가혹하게 차오른 마지막 삼 분의 골든타임 구간에서는 가장 빼기 힘들고 원한이 깊은 복부 지방층을 향해 융단 폭격을 가할 시간입니다. 차가운 방바닥에 누워서 허리를 굽히는 고전적 윗몸일으키기 대신 일어선 자세로 안전하게 허둥지둥 복직근을 비틀어 타겟팅 합니다. 양손을 머리 뒤 허공에 맞대고 가볍게 위치시킨 후 오른쪽 무릎을 가슴 높이까지 씩씩하게 당겨 들어 올림과 동시에, 왼쪽 팔꿈치를 사선으로 크게 꺾어 내려와 서로 교차시켜 강하게 맞닿도록 몸통을 거칠게 비틉니다. 즉, 크로스 방향의 신체 부위가 복부 정중앙에서 강제로 만나게끔 짜내는 움직임입니다. 양쪽 방향을 사이드 스텝 밟듯 신나고 경쾌한 템포로 오십 회 연속 회전시키면, 옆구리 외복사근과 아랫배 중심 근육 다발이 뜨겁게 비틀려 당기는 쾌감을 선사하며 지독했던 하루 스트레스와 뱃살을 흐르는 샤워기 물기둥 시원하게 씻어 보낼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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